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시대였지만 낡은 MP3와 카세트라디오로 외로움을 달래야 했던 2015년부터 2017년 사이를 기억한다. 전파 속 속삭임은 조난당해 허우적되던 소년을 낭만 넘치는 모험가로 바꾸기에 충분했다.
3개의 라디오 방송을 제일 좋아했다.
- 심야식당
- FMzine
-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자료들이 많다. 다행히 FMzine은 최근 SBS의 팟캐스트 자료 복구 덕분에 모두 다운로드해 둘 수 있었다.
심야식당
재미있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남페미라 욕을 먹는 위근우 기자와의 케미가 제일 좋았다.
FMzine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https://www.youtube.com/@%EC%9D%B4%EC%84%B1%EC%9D%80-x9z/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