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AI 발전으로 하입되는 이야기를 보면 내가 하는 단순한 작업들이 더욱이 무가치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그것을 잘 알고 있지 못하고, 인터넷을 보면 나보다 허접한 작업물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의 반응과 칭찬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말하면 부럽다. 근데 이게 노출 타겟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내가 폴리싱한 서비스나 게임의 UI/UX를 AI 바이브 코딩 커뮤니티에 […]
5월 24일 요즘 유튜브 영상, 인스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블로그 감성대로 하니까 진짜 재미없고 우울한 영상들이 나온다. 생각보다 감성적인 사람은 아니라 감성을 살린 영상은 만들기 힘들다. 그리고 그런 영상들 품이 정말 많이 든다. 다양하고 이쁜 각도에서 감성적인 색상으로 여러 씬을 찍고, 예스러운 폰트를 감각적으로 배치한다. 감정과 잡스러운 이야기는 걷어내고 약간의 유머와 함께 명확하고 […]
2025-12-20 일기 왜 난 정답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외면했을까? 게임 개발, 서비스 개발 프로젝에서 내 좋은 아이디어를 빠르고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지체한 것은 내 부족한 예술적 능력을 인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고 화면을 디자인하는 것만이 예술이 아닌데 이제 와서 후회하고 있다. 더욱이 예술이라 부르기 힘든 작은 디테일에 집착하는 문제가 있었다. 관용, 중도, 마음의 평온. […]
2025-11-15 일기 현재에 집중하고 미래를 지배하려 하지 말아라. 흐르는 무한한 시간과 의식 속에서 나는 단지 작은 점 하나로 머물고 있을 뿐이다. 흐르는 시간과 의식 속에서 함께 흘러가는 감각으로 살아가라. 그럼에도 선택은 필수적이다. 선택은 여러 선택지에서 하나를 고르고 나머지를 유보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선택만 남고 나머지는 떠나보내고 붙잡으려 하면 안 된다. 배수진은 전투에서는 좋은 전략일 수 있지만 인생에서는 […]
2025-12-12 일기 있지도 않은 청춘이었지만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낀다. 청춘 그리고 젊음이 무엇일까?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 내 청춘은 무엇으로 표현될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는 것이 좋겠지만 그런 사람들도 나를 표현하고 증명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을 것이다. 행복한 가족, 소유한 집, 사회적 지위 등으로 내 젊음을 치환한다는 것은 굉장히 덧없고 이기적인 방식으로 느껴진다. 질병과 재해 앞에서 […]
2025-12-10 일기 조금 더 관능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생각 없이 행동부터 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시작하거나 멈추겠다는 생각을 했을때 묘하게 주저하게 되는 그 타이밍을 이겨내고 진행하는 것이 주는 묘한 흥분과 성공 법칙을 알아야 한다. 음악과 게임을 만들 때도 그렇다. 잘 진행되지 않을 때 과감히 멈추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자신의 감각을 믿는 법을 […]
25년-12월-1일 일기 나를 일방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체가 있다는 것은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이다. 정말 쓸데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감정이 조금 센치해질 때는 담담하게 내가 어떤 인간이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왔는지 고백하려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그럼 조금 기분이 차분해지다가 어느 역치를 넘어서면 오글거리고 자기 변명의 구석들이 눈에 밟혀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다. 최근에는 사회적 시선으로도 제대로 된 인간이 되고자 […]